단양군, 단양사랑상품권 할인율 10%·구매한도 7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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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2023년 단양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역화폐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행 단양사랑상품권의 구입 할인율은 10%, 1인 구매한도는 월 70만원(종이형+카드형 합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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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판매액 247억 원…판매량 70% 대폭 증가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3년 단양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이 지난해보다 축소됨에 따라 많은 지자체에서는 지역화폐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역화폐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행 단양사랑상품권의 구입 할인율은 10%, 1인 구매한도는 월 70만원(종이형+카드형 합산)이다. 종이형은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방법은 종이형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지역상품권chak' 앱 회원으로 가입한 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카드 발급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은행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단양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4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판매량이 70% 가까이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유지하는 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며 "단양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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