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 상승세 꺾이나?..5년 만에 1월 그린피 하락세 전환

김인오 2023. 1.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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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던 골프장 그린피가 주춤거리고 있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는 2019년 이후 2023년까지 1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1월 그린피가 올해 첫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4일 밝혔다.

XGOLF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이전 2020년 1월 전국 골프장 그린피 평균은 주중 7만6천원, 주말 9만6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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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던 골프장 그린피가 주춤거리고 있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는 2019년 이후 2023년까지 1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1월 그린피가 올해 첫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4일 밝혔다.

XGOLF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이전 2020년 1월 전국 골프장 그린피 평균은 주중 7만6천원, 주말 9만6천원이었다. 

이후 골프업계가 호황기를 맞으며 2022년 1월에는 그린피 평균 주중 12만2천원, 주만 14만9천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주중 61.2%, 주말 54.2% 상승했다.

매년 상승하던 그린피는 2023년 1월을 기점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1만4천원, 주말 14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주중 6.5%, 주말 2% 하락했다.

XGOLF 관계자는 "그린피 하락세의 원인은 경기침체로 인한 골프인구 이탈에 대한 우려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강원도와 전라도 등은 5% 미만 소폭 상승했지만 상반기부터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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