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김정은의 ‘핵무기 전력 강화’ 결정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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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노동당 중앙위 8기 6차 전원회의(2022년 12월26~31일) 결정사항을 이행할 것을 일제히 촉구했다.
이어 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필승의 신심 드높이 당결정 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주체조선의 영웅적 기상을 만방에 떨치자"며 전원회의 결정사항을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들도 전원회의 결정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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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노동당 중앙위 8기 6차 전원회의(2022년 12월26~31일) 결정사항을 이행할 것을 일제히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4일 1면 사설에 “김정은 동지께서 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 접한 우리 인민들은 당을 따라 끝까지 혁명할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에게는 탁월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다”며 “수령에 대한 수천만 인민의 철석의 믿음과 절대적인 지지, 당정책 결사관철의 정신은 우리 공화국의 다할 줄 모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필승의 신심 드높이 당결정 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주체조선의 영웅적 기상을 만방에 떨치자”며 전원회의 결정사항을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신문은 3면에는 리영철 석탄공업성 부상, 원경모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전원회의 결정사항을 “무조건 완수하겠다”고 밝힌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들도 전원회의 결정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북한의 선전매체 <메아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 일해나간다면 모든 일이 다 잘된다는 것은 진리”라고 했다. 라디오방송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노동자와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노동자들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전원회의 보고를 받아안고 커다란 격정에 휩싸여있다고 선전했다.
한편, 김 총비서는 1일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 핵탄두 보유량의 기하급수적 증가 등 한국을 겨냥한 핵무기 전력 강화가 올해 국방전략의 핵심임을 밝혔다고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그는 “핵무력의 제2의 사명은 분명 방어가 아닌 다른 것”이라며 유사시 핵무기를 선제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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