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인텔렉추얼브릿지, 지재권 NFT 플랫폼 개발 맞손

임유경 2023. 1. 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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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는 인텔렉추얼브릿지(대표 문석기)와 '지식재산권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지식재산권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도전으로서 매우 기대된다"며 "지식재산권 전문 기업인 인텔렉추얼브릿지와 함께 기존 특허 시장의 고충을 확실히 해소하는 혁신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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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자체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구축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는 인텔렉추얼브릿지(대표 문석기)와 ‘지식재산권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핵심은 NFT 기술의 특장점을 통해 전통 특허 시스템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발명 아이디어 및 기술 분야에서 NFT 거래가 일어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인텔렉추얼브릿지는 지식재산권 관련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아이콘루프와 인텔렉추얼브릿지가 지적재산권 NFT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왼쪽)와 문석기 인텔렉추얼브릿지 대표.
양사가 함께 기획 중인 지식재산권 NFT 플랫폼은 특허를 내지 않아도 발명의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식재산권 특허는 출원부터 등록까지 보통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출원·등록·유지 등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또한 평균 5백만 원 이상이다. 발명 아이디어 및 기술을 NFT로 발행해 시간과 비용이 거의 들지 않게 하겠다는 게 양사의 계획이다.

플랫폼은 아이콘루프의 자체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파라메타’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향후 해당 플랫폼에서 발행한 발명 아이디어 및 기술 NFT는 아이콘루프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지식재산권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도전으로서 매우 기대된다”며 “지식재산권 전문 기업인 인텔렉추얼브릿지와 함께 기존 특허 시장의 고충을 확실히 해소하는 혁신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문석기 인텔렉추얼브릿지 대표는 “기존의 특허 시스템을 대체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특허와 달리 작은 아이디어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기술을 손쉽게 접목,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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