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신스틸러 조인, 위풍당당 배계장 매력 폭발

[뉴스엔 김명미 기자]

‘사랑의 이해’ 조인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 중이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에서 조인은 KCU 은행 영포점 계장 ‘배은정’ 역으로 분해 당당한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배은정의 솔직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는 안수영(문가영 분)이 VIP 고객을 유치하러 외근을 나가 걱정하는 동료들을 향해, “시장 사람들한테 들들 볶이느니 돈 많은 부자들 상대하는 게 훨씬 낫죠”라며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발언했다. 또한 배은정은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투정 부리는 마두식(이시훈 분)에게는 “그 와이프는 무슨 죄가 있어서 마 대리님을 만나게 될까요”라는 소신 발언을 하는 등 위풍당당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조인은 배은정이 갖고 있는 새침하지만 당찬 매력을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목소리로 디테일을 살리며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직장 동료들과 일상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섬세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

특히 조인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목소리로 원하는 바를 요구하며 앞으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후에는 어떤 변화를 보여 줄지 깊은 궁금증을 남겼다. 캐릭터 있는 그대로의 면면들을 통해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조인, 이번 ‘사랑의 이해’를 통해 보여줄 앞으로의 크고 작은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사진=SLL, JTBC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