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EPL 뉴캐슬 임대 가능성은 거짓"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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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뉴캐슬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가짜라고 ESPN이 보도했다.
호날두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의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 임대갈 수 있다'는 조항이 가짜라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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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알나스르서 2년 6개월 지킬 것"
"데뷔전은 15일 알샤밥전일 듯"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뉴캐슬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가짜라고 ESPN이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날두가 알나스르와의 2년 6개월 계약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의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 임대갈 수 있다'는 조항이 가짜라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뉴캐슬 관계자가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면 구단이 호날두와 계약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면서 "알나스르 관계자도 모든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도 4일 열린 알나스르 입단식에서 "유럽에서 내 일은 끝났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인 뉴캐슬로 떠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해야만 알나스르로 가겠다고 했다"고 주장한 외신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ESPN은 "기사는 알 나스르가 PIF의 소유라고 잘못 주장했다"고 선을 그었다.
뉴캐슬은 현재 9승8무1패(승점 35)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라 있다. 이 기세를 유지하면 뉴캐슬은 리그 상위 4개 팀이 갖는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소식통은 호날두의 데뷔전이 15일(한국시간) 오전 알샤밥과 원정 경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알샤밥은 한국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뛰고 있는 구단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알샤밥으로 팀을 옮겼다.
알나스르는 사우디 프로축구에서 9차례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팀은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승점 26점(8승2무1패)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와 결별하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행을 선택했다. 그는 2025년까지 매년 2억 유로(약 2697억원) 수준을 받으며 알나스르에서 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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