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풍제약, 60억원대 배임·횡령 공시에도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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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대 배임·횡령 공시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신풍제약이 장중 상승전환했다.
전날 신풍제약은 공시를 통해 63억4100만원 규모의 배임·횡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 전무는 2011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약품 원재료 업체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되돌려 받아 57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신풍제약의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공시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외부감사법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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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60억원대 배임·횡령 공시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신풍제약이 장중 상승전환했다.
4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72% 오른 2만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신풍제약은 공시를 통해 63억4100만원 규모의 배임·횡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횡령 57억6500만원, 배임 5억7600만원 규모다.
신풍제약 주가는 이같은 공시에 장 초반 1만9000원선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해 상승전환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언론과 거래소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이 알려졌던 점, 횡령 및 배임 금액이 자기자본 대비 1.8%에 불과한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납품업체와 가공거래로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로 신풍제약 전무이사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 전무는 2011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약품 원재료 업체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되돌려 받아 57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신풍제약의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공시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외부감사법 위반)를 받는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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