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표 테슬라 강세론자의 변심 “주가 25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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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 알려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끝났다"며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고 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포천에 따르면, 그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테슬라 신데렐라 스토리가 나왔던 2018년 당시와 환경이 달라졌고,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면서 테슬라의 지나치게 높은 전망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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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 알려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끝났다”며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고 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포천에 따르면, 그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테슬라 신데렐라 스토리가 나왔던 2018년 당시와 환경이 달라졌고,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면서 테슬라의 지나치게 높은 전망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브스에 따르면 월가의 올해 테슬라 완성차 인도 대수 성장률 전망치는 35~40% 범위다. 그는 이 같은 수치에 대해 “현재 경제 환경에서 너무 높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영진은 내년에 보다 현실적인 인도 및 재무 목표로 투자자의 기대치를 재설정해야 한다”며 더 보수적인 가이던스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한편 전날 발표된 테슬라의 지난해 전기차 인도 실적은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한 규모지만, 테슬라가 당초 목표한 50%에 미달했다. 작년 4분기 인도량도 40만5278대로 월가 예상치 약 43만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3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4% 폭락한 108.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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