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임대로 수원삼성 출신 미드필더 박상혁 영입

이한주 기자 2023. 1. 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FC가 수원삼성에서 활약했던 박상혁을 품에 안으며 중원을 보강했다.

성남은 "미드필더 박상혁을 임대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매탄중-매탄고를 거친 수원삼성 유스출신 박상혁은 고교시절 매탄고의 춘계연맹전, 고등부 후기리그 및 왕중왕전 우승, 당해 왕중왕전 MVP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19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상혁은 이후 22경기에 출전한 뒤 2021년 김천상무에 입단,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소속팀에 복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성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성남FC가 수원삼성에서 활약했던 박상혁을 품에 안으며 중원을 보강했다.

성남은 "미드필더 박상혁을 임대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매탄중-매탄고를 거친 수원삼성 유스출신 박상혁은 고교시절 매탄고의 춘계연맹전, 고등부 후기리그 및 왕중왕전 우승, 당해 왕중왕전 MVP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17세 이하(U-17) 대표팀으로 발탁됐고, 2015년 U-17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고려대로 진학한 뒤에는 대학교 1학년부터 팀의 주전으로 뛰며 U리그 왕중왕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2019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상혁은 이후 22경기에 출전한 뒤 2021년 김천상무에 입단,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소속팀에 복귀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53경기 출전에 4득점이다.

성남은 "박상혁은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와 과감한 슈팅이 장점이다.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낸다"고 그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 이기형 감독도 "박상혁은 발이 빠르고 슈팅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을 공격상황으로 이끌어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능력이 있다. 자신감 있게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혁은 "많은 개인적인 목표가 떠올랐지만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함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합류한 만큼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 동계기간 준비를 잘해서 팬들과 멋있는 한 해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