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중환자실서 공개한 만신창이 얼굴
영화 ‘어벤져스’ 호크아이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제레미 레너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금 타자를 치기엔 너무 만신창이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제레미 레너는 수술 후 병상에서 회복 중인 셀카도 공개했다. 안경 뒤로 얼굴엔 시뻘건 상처와 멍이 가득해 심각한 사고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코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비강캐뉼라까지 꽂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른 회복하길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 “헉 얼굴 상처가...진정한 어벤져스의 쾌유를 빕니다”, “사랑과 힘을 보낼게요. 이겨내세요”, “무사하다는 걸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등 댓글을 달며 응원을 건넸다.
제레미 레너의 대변인에 따르면 레너는 폭설이 내린 지난 1일 가족과 함께 리노 인근 별장에 머물렀고 제설차로 눈을 치우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리노 일대에는 15∼30㎝의 눈이 내렸고 일부 지역은 최대 45㎝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 사고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친 그는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져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중상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나 레너가 직접 근황을 전해 안심시켰다.
제레미 레너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캐릭터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차례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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