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3일 ‘서리풀 갈라콘서트’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축제[서울25]
서울 서초구가 오는 13일 특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축제를 진행한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계절별, 테마별로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여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매력있는 서초’를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서막은 13일 열리는 특별 신년음악회 ‘서리풀 갈라 콘서트’다.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뮤지컬 넘버 및 오페라 명곡을 통해 한 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4월에는 양재천에서 누구나 쉽게 클래식 공연을 즐기며 레이저쇼도 감상할 수 있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 양재천을 축제공간으로 조성하고 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봄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서초구의 계획이다. 클래식 기획공연과 청년예술인 버스킹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에 맞춰 레이저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청년테마축제 ‘서리풀 청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초구는 고속버스터미널 광장 및 사당역 복개도로 메인 스팟에 청년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메인 조형물을 조성하고 청년예술인들의 드로잉 퍼포먼스 공연과 청년예술의 실험정신을 마음껏 펼치는 ‘아트 오브 배틀’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의 계절인 9월에는 반포대로 일대에서 ‘음악으로 다시 서초’를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한 오프닝 세레모니를 선보이는 ‘서리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는 동물의사육제 등 3D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학생·법조계·종교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주민 대합창도 진행한다.
12월에는 송년 특별음악회 ‘Adieu 2023!’을 개최한다. 유명작가와 아티스트의 콜라보 북콘서트 등을 열어 한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에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통해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 전성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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