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슬립테크 1년만에 제품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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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sleep-techology)'에 2년여 공을 들여온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기술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일명 뽁뽁이 구조인 슬립셀은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한 포켓이 압력을 달리 해 매트리스경도를 조절한다.
슬립셀은 높은 항상성과 내구성을 지녀 시간이 지나도 꺼짐 없이 새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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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렉스 스마트매트리스’ 출시
‘슬립테크(sleep-techology)’에 2년여 공을 들여온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기술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미국 정보·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시제품을 선보여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1년만에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사진)란 제품을 본격 출시했다.
신제품은 소재 자체가 차별화됐다. 기존 매트리스가 스프링이나 메모리폼 일색인 것과 달리 ‘슬립셀’이 적용됐다. 일명 뽁뽁이 구조인 슬립셀은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한 포켓이 압력을 달리 해 매트리스경도를 조절한다. 퀸 사이즈 기준 80개의 슬립셀이 적용됐다. 슬립셀은 높은 항상성과 내구성을 지녀 시간이 지나도 꺼짐 없이 새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작동도 스마트컨트롤 시스템이 한다. 사용자의 체형이나 수면자세에 맞춰 스마트컨트롤러와 80개의 단위 셀을 제어해 최적화된 경도를 구현한다고 코웨이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신체 부위별 눌림 차이를 감지하는 자동 체압분산 장치를 통해 편안한 수면상태를 유지해 준다. 잠든 사이 뒤척이며 자세가 바뀌더라도 신체압력을 감지하고 분석해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한다”고 소개했다.
또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한 침대를 2개의 독립된 침대처럼 좌우를 분리해 경도 조절이 가능하다. 듀얼 스마트 경도 컨트롤을 통해 개인별 체형이나 취향에 따라 좌우 경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설정된 기상시간에 맞춰 슬립셀이 은은하게 움직이는 소프트 알람모드로 상쾌한 기상을 돕는다. 리모컨과 전용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스마트 매트리스로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매트리스시장을 열겠다. 신규 브랜드인 비렉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슬립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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