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 유증 등 총 800억 현금 확보…리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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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25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엔원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32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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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25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까지 총 800억원의 현금을 확보, 리튬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엔투텍이 50억원, 관계사인 라이언인터내셔널이 50억원 참여한다. 전환사채 발행대상자는 포에스2호투자조합(100억원)과 디씨투자일임(150억원)이다. 납입일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모두 다음 달 23일이다.
앞서 지엔원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32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350억원의 추가 자금조달과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더하면 총 80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포함한 800억원의 신규 사업인 리튬 추출 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며 "중국산 배터리 소재를 대체하려는 국내외 고객사들이 많은 만큼 추출 외에 진출할 수 있는 리튬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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