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2, 주거·산업·연구 어우러진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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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착공을 추진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수립·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시 계획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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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등 산업 인프라 조성
3개 생활권 2.2만가구 주택 건설
내년 착공···2029년 준공 목표
정부가 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착공을 추진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수립·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충남 아산지 탕정·음봉면 일원 357만 ㎡ 부지다.
아산탕정2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소재 부품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육성 인프라가 만들어진다. 일자리 공간 조성 규모는 약 42만 ㎡로 전체 면적의 11.8%에 해당한다. 또 산업 기반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2만 2000가구) 등도 건설돼 주거와 산업·연구가 어우러진 도시를 꾀한다. 공원·녹지·하천도 105만 ㎡(29%)로 조성된다. 도시에 정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규모는 4만 6000명이다.
중심 상업·업무용지와 연구개발(R&D) 타운, 주거·공원·학교가 연계된 복합커뮤니티타운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랜드마크로 만든다. 특별계획구역은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나 특별한 건축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합 개발이 필요할 때 지정한다. 국토부는 △북부에는 혁신성장 생활권 △중심부에는 주거복합문화 생활권 △남부에는 창의인재 생활권 등 총 3개 생활권을 만들어 생활권별로 주거와 일자리, 문화상업 시설을 걸어서 15분 내로 이용 가능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아산탕정2 신도시를 관통하며 흐르는 매곡천을 특화한 보행자 공간,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도로, 대중교통 노선도 배치돼 서로 다른 생활권 간 이동도 15분 내로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폭우·폭염 등의 재해 예방관리 시스템도 구축된다. 매곡천 주변에는 수변형 공원이 조성되며 수소버스와 같은 친환경 교통 수단도 도입될 예정이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시 계획을 확정한다. 착공 예정 시기는 2024년이며 준공은 2029년 목표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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