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담문화교육연구회 ‘광주 역사와 인물을 통해 배우는 한국사’

기사내용 요약
"민주주의 알기 위해선 내 고장 역사를 먼저 알아야"

[광주(경기)=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지원하는 우수 학습동아리 ‘웃담문화교육연구회’가 ‘너른고을 광주 역사와 인물을 통해 배우는 한국사’를 발간했다.

경기 광주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 민주주의에 관해 강의하는 ‘웃담문화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모여 우리 동네 광주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발간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는 광주의 역사와 지역 변천 과정, 지명유래를, 2~3부는 고려시대의 마지막 충신 이양중 부터 현대의 한국 영화계 최고의 여배우 최은희에 이르기까지 한국 역사 속에 큰 획을 그은 11인의 발자취를 꼼꼼히 담아놓았다.

하영호 웃담문화교육연구회장은 “민주주의 교육 중에 꼭 필요한 것이 ‘주인의식’이며 주인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내 고장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역사와 함께한 인물은 누구이며 그 인물이 남겨준 교훈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희망도시 행복광주’는 광주의 땅과 인물의 역사를 배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 책이 교육적으로 널리 애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학습동아리는 광주시민 10인이 모여 6개월 이상 꾸준히 학습을 했던 우수한 학습동아리에게 1년 동안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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