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선정…11억8천만원 확보

안지율 기자 2023. 1. 4.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취약계층의 식품소비 불평등 감소와 영양보충 지원,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국 31개 지자체가 신청해 1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취약계층의 식품소비 불평등 감소와 영양보충 지원,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국 31개 지자체가 신청해 1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그중 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6692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축협 하나로마트, 농협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되는 농축산물은 국내산 채소, 단순가공 채소, 과일, 육류, 신선계란, 두부류, 흰우유, 산양유, 잡곡, 꿀 등이다.

또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국내산 농산물 관심도 증가를 위해 연령별 맞춤 식생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영양을 공급해 식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축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소비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농가와 수혜자들 모두가 만족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