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

홍정명 기자 2023. 1.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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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는 창원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대박물관은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전시와 교육 등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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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창원대박물관 김주용 학예실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제공)2023.01.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는 창원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대박물관은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전시와 교육 등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원대박물관은 최초로 하와이 초기 한인 이민자 묘비를 현지 탁본 조사해 그 성과를 특별전시회 '잊혀진 이야기 역사가 되다'를 지난해 8월 열어 주목 받았다.

전시를 통해 방치된 한인 이민자의 무덤이 개인의 조상이 아닌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앞장선 무명의 독립운동가 무덤임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널리 알린 것이다.

또한 '우리 동네 대학박물관 1교시' 교육 프로그램은 창원대 학생이 직접 제작한 지역 문화재 교육 영상을 실제 수업에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지역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승현 관장은 "창원대박물관은 최초로 하와이 한인 이민자 무덤 조사·연구를 통해 잊혀진 무명의 독립운동가의 무덤을 밝혀내고,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전시로 나타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찾아 연구하고,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대학박물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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