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세 번 우승시킨 단장, 30년 만에 양키스 복귀

천병혁 2023. 1. 4.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베테랑 프런트 임원을 영입했다.

AP통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프런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브라이언 세이빈(66)을 단장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오랜 서부 생활을 마치고 30년 만에 양키스에 복귀한 세이빈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조언자로서 '친정팀'의 부활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세이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베테랑 프런트 임원을 영입했다.

AP통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프런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브라이언 세이빈(66)을 단장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세이빈은 1985년 양키스에서 스카우트로 시작해 1992년까지 스카우팅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1993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직한 세이빈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단장을 맡았다.

단장 재임 기간인 2010년과 2012년, 2014년 등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세 번 우승 이후 2015∼2018년에는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오랜 서부 생활을 마치고 30년 만에 양키스에 복귀한 세이빈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조언자로서 '친정팀'의 부활에 힘을 보태게 됐다.

1998년 양키스 단장에 오른 캐시먼은 재임 기간 4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나 2009년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양키스는 짐 헨드리 전 시카고 컵스 단장도 캐시먼 단장 자문으로 고용하는 등 가장 화려한 프런트를 구성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