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박항서 제자'가 K리그에!... 서울 이랜드, '베트남 국대' 반또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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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박항서 감독의 제자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응우옌 반 또안(27)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4일 "구단 최초로 동남아 쿼터로 베트남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반 또안을 영입해 팀 공격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5년 베트남 축구리그의 호앙아인 잘라이 FC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반 또안은 이듬해 베트남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어느덧 40경기 이상을 소화한 엘리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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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박항서 감독의 제자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응우옌 반 또안(27)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4일 "구단 최초로 동남아 쿼터로 베트남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반 또안을 영입해 팀 공격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5년 베트남 축구리그의 호앙아인 잘라이 FC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반 또안은 이듬해 베트남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어느덧 40경기 이상을 소화한 엘리트다. 반 또안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공간 침투가 강점이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9시즌 9골 11도움으로 베트남 리그 최다 도움상을 받기도 했다.
반 또안은 1996년생의 젊은 나이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활약했다. 그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 2018 스즈키컵 우승, 2019 킹스컵 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반 또안은 현재 베트남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을 소화 중이다.
호앙아인 잘라이에서 8시즌을 소화한 후 K리그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반 또안은 "K리그 도전을 서울 이랜드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도움이 되겠다"며 "팀의 목표는 승격이다. 모두가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헌신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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