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침내 1부로!' 공격수 백성동, 포항 유니폼 입는다

김유미 기자 2023. 1. 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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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 백성동을 품었다.

백성동은 어린 시절부터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백성동은 측면 및 두 번째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포항은 백성동을 영입하며 공격에서 보다 빠르고 과감한 마무리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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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 백성동을 품었다.

백성동은 어린 시절부터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2010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2011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2014 AFC U-22 챔피언십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대한민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백성동은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2012년 프로 데뷔했다. 이후 사간 도스, V-바렌 나가사키를 거친 백성동은 2017년부터 K리그에서 뛰었다. 수원 FC, 경남 FC를 거쳐 2022년에는 FC 안양에서 맹활약하며 안양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백성동은 측면 및 두 번째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빠른 속도와 섬세한 드리블을 이용한 돌파, 과감한 슛 등 공격수의 자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은 백성동을 영입하며 공격에서 보다 빠르고 과감한 마무리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백성동은 3일부터 포항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시작한 동계훈련에 합류, 기존 포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

백성동의 입단 사진은 포항 송도 해수욕장 평화의 여신상 앞에서 촬영했다.

▲ 백성동(Baek Sungdong) 프로필

-.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처진 공격수

-. 생년월일: 1991년 8월 13일

-. 신체조건: 171㎝ 66㎏

-. 출신교: 연세대

-. 경력: 주빌로 이와타(2012~2014) – 사간 도스(2015~2016) – V-바렌 나가사키(2016) – 수원 FC(2017~2019) – 경남 FC(2020~2021) – FC 안양(2022)

-. 기록: K리그 통산 193경기 38득점 21도움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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