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잇는 투자커뮤니티 플랫폼 'VKSEN' 열렸네

더인벤션랩, 베트남에 진출 한국 스타트업-20개 투자사-한국 대기업 등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대표이사 김진영)이 한국과 베트남의 기관투자자, 대기업-중견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 커뮤니티 플랫폼 'VKSEN(Vietnam Korean Startup Entrepreneur Network)'을 런칭했다. 

VKSEN은 원래 2019년 더인벤션랩이 초기 투자한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정례모임에서 시작했다. 

이후 2022년 5월,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 방역조치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벤처캐피탈 및 스타트업, 그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들과 베트남 거점의 한국 스타트업 파운더들이 모여 투자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 목적의 데모데이 및 부스밋업으로 발전하면서 보다 체계화되었다. 

현재 20개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 20개 이상의 베트남 현지시장에서 활동하는 로컬 액셀러레이터 및 기관투자자, 50여개 이상의 베트남 거점 한국 대기업-중견기업-유통기업들이 VSKEN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VKSEN 런칭과 함께, 지난 2년 간 수집한 베트남 현지 로컬 스타트업의 투자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스타트업VN닷컴'을 공식 시작하였고,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란 브랜드로 베트남 내 한국 스타트업 기업 및 로컬 스타트업 기업 정보만 엄선하여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도 오픈하였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베트남의 스타트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실제로 어떤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는지, 이들은 왜 베트남 시장에 안착하여 사업을 하고 있는지, 해당 기업의 기본 투자정보는 어떠한 지 등 미상장 스타트업 기업의 제대로 된 데이터나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려운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VSKEN 커뮤니티 사이트는 400개 이상의 베트남의 현지 스타트업 기업의 기본정보 및 투자정보, 90개 이상의 현지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 및 투자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또한 유투브 전용 채널을 통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정보를 다양한 영상정보로 가공하여 전달한다"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한국 액셀러레이터 기관 중 가장 먼저(201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초기투자를 진행해왔다. 하노이-호치민의 다양한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초기투자 후 베트남 시장안착, 후속투자유치 등 활발한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총 16개팀을 발굴하여 초기투자를 완료하였고, 이 중 8개팀이 프리시리즈A 이상 투자를 받았을 정도로 성과가 좋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오케이쎄(베트남 1위 중고오토바이 거래플랫폼), 고투조이(베트남 1위 인트라바운드 호텔대실 예약서비스), 고미(베트남내 1위 독점계약 기반 한국 주요 생활용품 입점몰 기반 커머스), 리뷰티(베트남 1위 화장품 리뷰기반 커머스 플랫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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