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20.8만톤 공급…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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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를 대비해 20만8천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농축수산물 할인에 설 역대 최대규모인 300억원을 투입해 할인지원 한도(20~30%)를 할인 행사별 1인당 1만원(전통시장 2만~4만원)에서 2만원(전통시장 3만~4만원)으로 올리고 유통업체 자체할인 10~40% 등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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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대비해 20만8천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4일 발표했다.
해당 대책을 보면 정부비축, 계약재배물량 방출 등을 통해 배추·무·사과·배,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16대 성수품을 평소의 1.4배 수준으로 공급한다. 농축수산물 할인에 설 역대 최대규모인 300억원을 투입해 할인지원 한도(20~30%)를 할인 행사별 1인당 1만원(전통시장 2만~4만원)에서 2만원(전통시장 3만~4만원)으로 올리고 유통업체 자체할인 10~40% 등을 병행한다.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1인당 2만원 한도)하는 행사도 연다.
제로페이 할인지원 가맹 전통시장을 늘리고 고령층 등 이용편의를 위해 제로페이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한다.
생산자단체, 우체국·공영홈쇼핑 등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하나로마트·농협몰 등은 이번달 7일부터 21일까지 수협쇼핑 등은 지난 2일부터 이번달 25일까지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번달동안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한도를 지류형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모바일과 카드형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성수품 구매부담을 줄인다.
이 밖에 대체휴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1월21일~24일) 고속도로 이용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경복궁 등 궁·능 유적지 22개소도 무료 개방한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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