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인상에 '뮤지컬' 티켓마저 20만원 육박 "비싸서 못 보겠다" 시민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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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 공연의 티켓을 오픈하며 네티즌들이 뮤지컬 공연료가 너무 비싸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
다른 네티즌들은 "뮤지컬 가격 오르면 콘서트 가격도 오르던데 불안하다" "이제 뮤지컬 못 보겠다. 2~3시간 공연에 19만원이면 가성비도 안맞고 그만큼 만족스러운 공연인가?" "한달 점심값이네" "몇년 전 제일 비싼 좌석 앉았는데도 너무 멀어서 당황했다." "좌석 배치도 보면 1층 2/3을 VIP로 깔면서 가격을 이렇게 올리면 양심이 있냐 없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뮤지컬 공연 티켓 가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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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 공연의 티켓을 오픈하며 네티즌들이 뮤지컬 공연료가 너무 비싸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
'오페라의 공연' 공식 인스타그램은 4일 부산 공연의 티켓 오픈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의하면 부산에서 3월 30일부터 하는 공연의 VIP 티켓가격이 19만원이었다. R석은 16만원, 가장 저렴한 A석은 7만원이었다.
이 게시물을 보고 네티즌들은 "최근 뮤지컬 가격 시세 물랑루즈 블루스퀘어 18만원, 베토벤 예술의전당 17만원,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충무아트센터 16만원... 신고가 갱신"이라며 한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공유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뮤지컬 가격 오르면 콘서트 가격도 오르던데 불안하다" "이제 뮤지컬 못 보겠다. 2~3시간 공연에 19만원이면 가성비도 안맞고 그만큼 만족스러운 공연인가?" "한달 점심값이네" "몇년 전 제일 비싼 좌석 앉았는데도 너무 멀어서 당황했다." "좌석 배치도 보면 1층 2/3을 VIP로 깔면서 가격을 이렇게 올리면 양심이 있냐 없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뮤지컬 공연 티켓 가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3년 사이 코로나 때문에 좌석 띄워 앉기를 해야 해서 그때는 적자였다 치더라도 지금은 전좌석을 다 오픈하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렸다는 것에 대해, 특히나 부산 공연이 19만원이면 서울 공연은 20만원이 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냐며 네티즌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다.
특히나 지방에서 서울까지 비싼 교통비를 지불하면서까지 관람을 하러 오는 뮤지컬 마니아들에게는 더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주는 조건이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오페라의유령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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