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공항서 검사했더니…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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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통계에 반영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0명 이상 급증했다.
국내 감염이 7만8,40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72명이다.
이날 집계된 해외 유입 확진자 172명 중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73명이다.
해외 유입은 급증했지만 전체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수요일에 비해 8,94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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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통계에 반영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0명 이상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7만8,5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7만8,40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7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29만9,166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전날 대비 109명 많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체류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2일부터 전면 시행된 데다 장기체류자도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전날 집계에 포함되면서 해외 유입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시행 첫날인 2일에만 공항에서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집계된 해외 유입 확진자 172명 중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73명이다.
해외 유입은 급증했지만 전체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수요일에 비해 8,942명 감소했다. 전날과 비교해도 2,481명 줄었다.
하지만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623명으로, 4일째 600명이 넘었다. 사망자도 54명으로 전날보다 25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2,35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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