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세액공제 확대에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다.
정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늘리기로 하면서 삼성전자 2%대,SK 하이닉스가 4%대로 상승중이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다.
정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늘리기로 하면서 삼성전자 2%대,SK 하이닉스가 4%대로 상승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71%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일 대비 3.43% 올라 5만7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역시 전 거래일보다 4.50% 오른 7만91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간다.
이와 별도로 올해 투자 증가분(직전 3년 평균치 대비)에 대해서는 국가전략기술 여부와 상관없이 10%의 추가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전략 분야에서 신규 사업에 뛰어드는 대기업은 당기분과 증가분을 합쳐 최고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을 고려할 때 이번 세액공제 확대 조치만으로 기업들이 단기간 내 투자를 늘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에서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투자 시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현재 업황상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을 늘리면 가격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이번 세제 개편만으로 당장 설비투자(CAPEX)를 늘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해북부선-동서고속철도 동시 개통 속도 낸다
- 국내 증시 붕괴 신호탄(?)… 코스피, 장중 2,200선 붕괴
- 배관파열로 침수된 지하 노래방서 30대 업주 숨진채 발견
- 김은혜 홍보수석 "한미 核전력 운용 공동실행 방안 논의중"
- 강원청 ‘경찰의 꽃’ 총경 역대최다 4명 배출여부 촉각
- 1048회 로또 1등 17명...당첨금 각 16억1249만원씩
- “새해 방산·철강주 유망”…작년 반도체·인터넷·게임주 ‘폭락’
- 60년만에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 폐지
- 올해 부동산 양도세 대폭 완화…2년미만 보유 다주택도 중과 제외
- 강원FC, 제9대 김병지 대표이사 취임... 최용수 감독 축하 꽃다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