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파파고, 지난해 글로벌 학회에 논문 100건 발표

남해인 기자 2023. 1.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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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파파고는 지난해 전 세계 AI 학회에서 논문 100건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네이버의 안부 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에 적용돼 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랩(Lab) 소장은 "실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점이 있는 네이버의 AI 기술 포트폴리오가 클라우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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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칼라 기준 8000회 이상 피인용
2022.9.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네이버 클로바∙파파고는 지난해 전 세계 AI 학회에서 논문 100건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논문들은 작년 한 해동안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 8000회 이상 피인용 수를 기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실생활에 밀착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 학회들에게 채택됐다. 초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 연구가 자연어처리 분야 'EMNLP 2022'에 채택됐다.

네이버는 이 연구에서 초거대 AI의 서비스 적용 시, 모델의 생성과 이해 품질 감소를 최소화하고 사용하는 메모리를 줄이면서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반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AI와의 장시간 대화에서 이전 대화 정보를 AI가 기억하고 관리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도 EMNLP 2022에서 채택됐다. 이 기술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네이버의 안부 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에 적용돼 있다.

아울러 기계학습 분야 학회인 'ICLR 2022'에서 13건의 논문을 발표했고, 컴퓨터비전 분야 양대 학회 'CVPR 2022'와 'ECCV 2022'에서도 정규 논문을 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양한 기술 조직들의 협력이 긴밀해지는 만큼, 상호 긍정적인 효과와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올해 클로바와 파파고, 웍스모바일, 웨일 등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네이버클라우드로 결집할 계획이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랩(Lab) 소장은 "실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점이 있는 네이버의 AI 기술 포트폴리오가 클라우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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