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관람객 '362만명'…전년比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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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서귀포시 공영관광지를 찾은 관람객이 360여만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80% 이상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2022년 한 해 공영관광지(6개소)를 다녀간 관람객은 362만1257명, 입장료 수익은 47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공영관광지를 다녀간 관람객 중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1만1174명) 대비 5.4배 증가한 6만4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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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 한 해 입장료 47억6300만원 집계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모두 증가세 보여
2019년과 비교하면 80.8% 수준까지 회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지난해 제주 서귀포시 공영관광지를 찾은 관람객이 360여만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80% 이상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2022년 한 해 공영관광지(6개소)를 다녀간 관람객은 362만1257명, 입장료 수익은 47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대비 관람객 수는 36.6%, 입장료는 2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관람객 448만명과 비교하면 80.8% 수준으로 시는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광지별로 보면 ▲천지연폭포 99만8867명(입장료 13억7000만원) ▲주상절리대 88만8211명(11억8900만원) ▲정방폭포 68만2043명(9억9100만원) ▲산방산·용머리 55만7162명(6억3100만원) ▲천제연폭포 42만6372명(5억7200만원) ▲감귤박물관 6만8602명(900만원) 등이다.
공영관광지를 다녀간 관람객 중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1만1174명) 대비 5.4배 증가한 6만439명이다. 수학여행 및 일반 단체 관람객도 전년(2만906명) 대비 13배 늘어난 27만4935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35만9841명)과 비교해 16.8% 수준에 그쳤다. 수학여행 및 일반 단체 관람객도 2019년(63만6487명)에 비해 47.1%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내국인 개별 관광객은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261만8198명보다 39.2% 증가한 328만5883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348만4874명과 비교하면 94%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벌이고, 노후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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