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이승기·이종석·김남길, 대상 배우 차기작은? [MK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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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 이승기, 김남길, 이종석이 2022년 지상파 방송 3사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주상욱은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이승기와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KBS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로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첫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남길은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로 '열혈사제'(2019) 이후 3년만에 다시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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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은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이승기와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주상욱은 KBS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심재현)으로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주상욱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극본 이경, 연출 이태곤 서민정)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보라! 데보라’는 최강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사랑이 어려운 시크남 이수혁(윤현민 분)의 썸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주상욱은 도서출판 진리의 대표이자 이수혁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업 동반자 한상진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사극이 아닌 현대극으로 돌아올 주상욱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승기는 시상식에 삭발한 채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송사에 휘말린 상태라 심경 변화로 인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이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때문인 걸로 밝혀졌다.
휴먼 코미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을 촬영 중인 이승기는 극중 주지스님 역을 맡아 이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대가족’은 엘리트 의대생이 홀아버지를 홀로 두고 출가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승기는 ‘대가족’ 외에도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를 맡아 예능 활동도 이어간다.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MBC 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에 출연한 그는 ‘W’(2016)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MBC 연기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종석은 연말 시상식에서 단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다”며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그 분’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톱스타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이종석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영화 ‘마녀2’, ‘데시벨’, 드라마 ‘빅마우스’를 통해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한 만큼,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다.
김남길은 지난해 12월 30일 1, 2회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아일랜드’는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견뎌온 ‘반’(김남길 분)을 비롯 운명의 중심에 선 ‘미호’(이다희 분),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이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김남길은 ‘아일랜드’에서 세상의 종말을 대비해 악에 대적하지만, 인간과 어울릴 수 없는 비극적 존재로 길러진 반인반요 캐릭터 ‘반’을 연기한다.
김남길은 2023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영화 ‘보호자’, ‘야행’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적: 칼의 소리’ 촬영에 한창이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할 김남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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