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불출석 증인 5인에 '동행명령장' 발부

안채원 기자 2023. 1. 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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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4일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한 5명의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차 청문회에서 동행명령장 발부 안건을 상정한 뒤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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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우상호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4일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한 5명의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차 청문회에서 동행명령장 발부 안건을 상정한 뒤 의결했다.

동행명령장 발부 대상은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등 총 5명이다.

우 위원장은 "특위에서 의결한 증인 44명 중 7명이 건강상 이유와 구속기소 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그러나 이들 불출석 증인 중 특수본 수사 담당자 2명을 제외한 증인들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출석이 필요한 핵심 증인이라는 데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위원장은 국회 경위 직원들에게 "동행명령장을 집행해 이날 오후 2시까지 증인들을 출석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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