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정석, 딸 손톱 자르다 낮술 마신 사연 고백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인생의 특별한 장면을 간직하고 있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조정석 외에도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 주인공, 다섯 쌍둥이 부모가 출연, 인생의 한 장면을 위해 열정을 쏟아낸 여정을 들려준다.
먼저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의 주인공 국태익, 주현서 학생이 방문한다. 풍자와 해학이 넘쳐나는 졸업 앨범의 역사, 입학과 동시에 졸업 사진을 준비하는 사연, 손흥민 선수, 2023년 졸업 앨범을 채운 화제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고퀄리티 졸업 사진을 위해 100% 수작업으로 만든 다양한 의상들, 졸업 사진 덕분에 이승우 선수와 시축을 하게 된 비하인드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엄마 서혜정, 아빠 김진수와 담소를 이어간다. 6500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난 오둥이의 엄마, 아빠는 다섯 아이가 처음 찾아왔을 때의 기억, 임신 중 선택적 유산을 고민했던 이유, 출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 매일이 전쟁이라는 현실 육아 일상과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만든 군인 부부의 6년 러브 스토리도 예고된다.
온몸을 소품으로 쓰는 디테일 장인 조정석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유쾌하고 감각적인 생활 연기로 모든 역할을 '정석화'한 그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집안의 가장.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기까지의 숨은 노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 결혼식 축가에 아내 찬스를 쓴 일화를 소개하며 뿌듯해하고, 딸 손톱 자르다 낮술을 마신 에피소드를 밝히며 속상해하는 아내 바보, 딸 바보 면모가 훈훈함을 안긴다. 큰자기 유재석의 공감을 얻은 인간 조정석의 내 인생의 한 장면 토크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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