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망신살’ 호날두, 입단식서 한국 언급 “정말 놀라웠어”

박재호 기자 2023. 1. 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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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월드컵에서 맞붙은 한국을 언급했다.

4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 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사르의 홈구장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기분이 좋다. 내 인생과 경력에서 큰 결정을 내렸고 자랑스럽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한국을 비롯해 코스타리카, 아프리카팀 등은 놀라웠다. 모든 경기가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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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월드컵에서 맞붙은 한국을 언급했다.

4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사르의 홈구장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기분이 좋다. 내 인생과 경력에서 큰 결정을 내렸고 자랑스럽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호날두는 이제 아시아 무대에서 새 출발을 한다. 그는 "유럽에서 내 경력은 끝났다. 중요한 모든 클럽에서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포르투갈, 브라질, 호주 등 많은 클럽에서 뛸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 나섰지만 8강에서 모로코를 만나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2-1로 역전패했고 가나에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특히 한국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번 놓치고 후반 교체 아웃되는 굴욕도 겪었다.

호날두는 "한국을 비롯해 코스타리카, 아프리카팀 등은 놀라웠다. 모든 경기가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뤼디 가르시아 알 나사르 감독은 "세계 최고 축구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은 팀과 제게 영광"이라며 "호날두가 여기서 축구 경기를 한다는 것은 환상적"이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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