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닮은꼴" 고민 유시은, 미모 어떻길래? "사인 해달라는 분도…" [MD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22년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25)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6) 닮은꼴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선 유시은이 출연해 "제가 감사하게도 제니 씨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미스코리아 할 때도 화제도 많이 됐고 그랬다"면서 "저도 꿈이 있고 저만의 색깔을 찾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제니 닮은꼴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라는 유시은은 "길거리에서 착각하고 번호 달라고, 사인해 달라는 분도 계셨다. 근데 '흘깃' 봤을 때 그러지 않나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MC들은 유시은의 평소 사진들을 스튜디오에서 확인했는데, 제니와 흡사한 외모에 "너무 닮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시은은 제니 닮은꼴이란 말이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근데 저도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성에서…, 배우 및 방송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시은은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저는 오히려 꾸민 모습보다 샤워하고 나와서 민낯을 봤을 때 '아, 깨끗하다' 싶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더불어 유시은은 "자기 전에 잠옷 딱 입고 그때는 '아, 잘 살았다'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질투와 시기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미스코리아 합숙을 했을 때 밥을 먹는데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 '왜 쳐다보지' 해서 한번은 물어봤다. 그랬더니 저한테 '혹시, 여기 오기 전에 밥먹는 훈련 받고 왔냐'고 하더라"며 어떻게 먹었길래 그러는지 묻자 "저도 모르겠다. 그냥 얌전히 먹는 것 같긴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시은은 자신의 행동이 "그냥 제가 하면 공주병처럼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백을 많이 받았는지 물었을 때에는 "학교 다닐 때, 반 남자 아이들이 한 반에서 거의 다 저한테 고백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시은은 "자기네들끼리 비밀이었던 것도 있고, 친구들이 또 겹치고 이러다 보면 저는 곤란하다"며 "즐기고 행복할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고 토로했다.
이 밖에 "연기를 배우고 있다"는 유시은은 배우 롤모델로 배우 한지민(40)을 꼽기도 했다.
[사진 = 채널S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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