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으로 지어진 광주 보훈요양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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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요양병원 건립에 복권기금 183억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요양병원은 2019년부터 4년에 걸쳐 건립비용 전액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완공됐다.
김승희 광주요양병원 원장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개원한 광주요양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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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요양병원 건립에 복권기금 183억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복권판매액의 41%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며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고령 국가유공자의 노후를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지급한 올해 전체 지원액은 552억5300만원이다.
광주요양병원은 장기입원 환자의 적절한 진료와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2017년 기준 73세로 초고령화로 들어섰다. 지방 보훈병원의 1개월 이상 장기입원 환자 비율은 최대 30%로 장기간 입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중앙보훈병원에 위치한 서울요양병원 1곳 밖에 없었다.
광주요양병원은 2019년부터 4년에 걸쳐 건립비용 전액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완공됐다. 광주보훈병원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6085㎡의 120개 병상을 갖춘 건물로 지어져 지난해 11월 15일 개원했다.
김승희 광주요양병원 원장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개원한 광주요양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수익금의 일부가 복권기금으로 모여 고령화에 접어든 국가유공자들이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건립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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