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새해 첫 거래일 증시하락했어도 올 한해 강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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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에 주가가 상승했을 경우 한 해 동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오를 확률은 73%에 육박했고, 새해 첫 거래일에 주가가 내렸을 때 한 해 다우지수가 오를 확률은 5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거래일에 주가가 오를 경우 1년간 시장이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기는 했지만, 첫날 주가가 폭락했어도 한 해 동안 시장이 오를 확률은 여전히 50%를 넘는 것입니다.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등락했을 경우에도 결과는 유사했는 데 2거래일간 주가가 올랐을 경우 한 해 시장이 오를 확률은 70%로 집계된 반면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내렸다면 한 해 시장이 상승할 확률은 56%에 불과했습니다.
조사 범위를 1월 한 달로 넓혀도 마찬가지였는 데 1월에 다우지수가 올랐을 경우 한 해 시장이 오를 확률은 74%, 1월에 다우지수가 내렸을 경우 1년간 시장이 오를 확률은 56%였습니다.
마켓워치는 "1월의 첫 거래일은 향후 1년간 미국 주식 시장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어 월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것이 2023년에 의미하는 것이 많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 이유로 통상 매년 1월에는 시장에 특이점이 없다는 점과 한 해의 다른 많은 날에도 향후 시장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많은 신호들이 뒤따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960년 이후로 1월 초순 지표의 역할은 통계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고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새해 첫 거래일에 증시가 어떤 모습을 보였든 올해 증시는 상승할 것이란 예상에 베팅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03% 하락한 33,136.37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0% 떨어진 3,824.1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76% 내린 10,386.9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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