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과 사위가 1군에서 함께 뛴다. 이종범 퓨처스 감독, 1군 주루코치 합류[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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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염경엽 감독과 함께 할 LG의 1군 스태프에 변화가 많았다.
이종범 퓨처스 감독이 다시 1군으로 올라와 주루코치로 활동한다.
황병일 1군 수석코치가 퓨처스 감독을 맡게 됐고, 임 훈 잔류군 타격 코치가 퓨처스 타격 코치가 됐고, 김광삼 1군 불펜 코치가 퓨처스 코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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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염경엽 감독과 함께 할 LG의 1군 스태프에 변화가 많았다. 김정준 수석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박경완 배터리 코치가 1군에 새롭게 영입됐다.
김정준 수석코치는 염 감독이 1년 전부터 현장으로 돌아올 때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염 감독은 보좌만 하는 수석 코치가 아닌 자신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수석 코치를 원했고, 이전까지 한번도 함께 한 적이 없었던 김 수석을 떠올렸다고. SSG 랜더스에서 데이터센터장을 맡고 있던 김 수석 역시 염 감독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지난해 SSG가 우승한 뒤 LG로 이적을 알렸다.
박경완 배터리 코치의 LG행도 관심을 끌었다. 염 감독과 박 코치는 SK 와이번스에서 감독-수석코치로 함께 했었다. 이번에 염 감독이 박 코치를 데려온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염 감독 선임 전에 이미 LG에서 박 코치를 영입했었다.
이종범 퓨처스 감독이 다시 1군으로 올라와 주루코치로 활동한다. 얼마전 장인과 사위 사이가 된 이 코치와 고우석이 올해 1군에서 함께 하게 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듯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 코치와 이호준-모창민 타격코치와 김민호 작전코치, 경헌호 투수 메인 코치만 1군에 남았다.
황병일 1군 수석코치가 퓨처스 감독을 맡게 됐고, 임 훈 잔류군 타격 코치가 퓨처스 타격 코치가 됐고, 김광삼 1군 불펜 코치가 퓨처스 코치가 됐다. 배요한 컨디셔닝 코치가 새로 영입돼 퓨처스팀에서 활동한다.
조인성 1군 배터리 코치는 잔류군 총괄 코치로 배터리와 함께 타격도 지도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LG 트윈스 2023 코칭스태프
▶1군
감독 : 염경엽(신임)
수석 : 김정준(신임)
수석 트레이너 : 김용일
타격 : 이호준, 모창민
투수 : 경헌호, 김경태(퓨쳐스 → 1군)
수비 : 김일경(신임)
작전 : 김민호
주루/외야수비 : 이종범(퓨쳐스 감독 → 1군)
배터리 : 박경완(신임)
컨디셔닝 : 박종곤, 안영태, 이권엽, 고정환, 스티브홍(퓨쳐스 → 1군)
▶퓨쳐스
감독 : 황병일(1군 수석 → 퓨쳐스 감독)
타격 : 임훈(잔류군 → 퓨쳐스)
투수: 김광삼(1군 → 퓨쳐스), 장진용
수비 : 윤진호
작전 : 박용근
주루/외야수비 : 양영동
배터리 : 윤요섭(잔류군 → 퓨쳐스)
컨디셔닝 : 배요한(신임), 김종욱, 유현원, 최재훈
▶잔류군
타격(잔류군 총괄/배터리) : 조인성(1군 배터리 → 잔류군)
투수 : 신재웅
수비 : 양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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