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섬유 활용 차별화 제품 개발"

전혜인 2023. 1. 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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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조진환·정철현 대표이사 명의로 2023년 신년사를 내고 올해를 공격적인 투자 원년으로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석유화학본부를 맡고 있는 조 대표는 신넌사에서 "신사업 발굴과 함께 사업화하는 과정은 향후 성장의 필수사항"이라며 "지난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인 신사업에 대한 검토와 검증을 계속적으로 지속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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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공격투자 원년 선언
조진환 태광산업 석유화학본부 대표이사. 태광산업 제공
정철현 태광산업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이사. 태광산업 제공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조진환·정철현 대표이사 명의로 2023년 신년사를 내고 올해를 공격적인 투자 원년으로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석유화학본부를 맡고 있는 조 대표는 신넌사에서 "신사업 발굴과 함께 사업화하는 과정은 향후 성장의 필수사항"이라며 "지난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인 신사업에 대한 검토와 검증을 계속적으로 지속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업은 국제경기 및 원재료 동향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만큼 외부 영향에 민감하다"며 "통제 가능한 요소에서 만큼은 손실 최소화 및 생존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한편 이를 위한 스스로의 내부 역량 역시 반드시 치밀하게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첨단소재사업본부를 맡은 정 대표는 "의류시장에서 친환경 섬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친환경 및 차별화 위주로 제품 구성 전환과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성장성이 높고 기술 진입 장벽이 있는 첨단소재를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자원을 집중하는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섬유사업본부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해 올해부터 사업본부명을 '첨단소재사업본부'로 변경했다. 태광산업이 사업부명 개편에 나선 것은 기존 의류용 중심의 소재사업에서 산업용 소재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 대표는 아울러 "안전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안전 환경이 담보되지 못하면 기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작업 표준 준수, 위험 요소 제거, 노후설비 개선 등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제로화'해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12월 향후 10년간 제조와 금융·서비스 부문에 총 1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약 8조원이 태광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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