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테일러센츠, 뷰티 카테고리 확장...핸드·바디라인 출시

CJ ENM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일러센츠가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CJ ENM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 ENM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일러센츠’가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테일러센츠는 기존 디퓨저 중심 상품 라인업에 더해 핸드·바디라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테일러센츠는 CJ ENM이 개발한 향 전문 브랜드다. 코로나 이후 급성장 중인 향 산업을 기반해 자신만의 고급스러운 향을 향유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탄생했다. 메인 아이템 디퓨저를 필두로 향수, 룸 스프레이, 왁스 타블렛 등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지난 2020년 초 론칭 후 누적 주문금액 2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하반기 출시된 핸드크림은 론칭과 동시에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에 등극한 바 있으며, 최근 연이은 품절로 외부 채널에서 입고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핸드 · 바디 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과 테일러센츠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결과다.

이에 테일러센츠는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토대로 향 기반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최근 출시된 핸드워시과 핸드로션, 바디워시, 바디로션은 ‘포레스트레인’이라는 이름처럼 숲 속의 솔잎 향기와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특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일러센츠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을 토대로 뷰티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여기에 tvN 신규 예능프로그램 ‘스킵’의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미디어 노출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