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100억 규모 트랜스젠더 영화” 이태성母 박영혜와 갈등 딛고 재도약 예고

이슬기 2023. 1.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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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이 100억 규모의 새로운 영화 제작 소식을 알렸다.

1월 4일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전 세계에 크고 작은 19개 해외 인디 영화제에서 59개의 트로피를 휩쓸면서 인정 받은 신성훈 감독은 독립영화 '신의선택' 에 이어 100억 규모의 상업영화 입봉작 제작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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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성훈 감독이 100억 규모의 새로운 영화 제작 소식을 알렸다.

1월 4일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전 세계에 크고 작은 19개 해외 인디 영화제에서 59개의 트로피를 휩쓸면서 인정 받은 신성훈 감독은 독립영화 ‘신의선택’ 에 이어 100억 규모의 상업영화 입봉작 제작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신성훈 감독님이 6년 반 동안 트랜스 젠더 소재의 화려하고 웅장한 뮤지컬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 시키기 위해 거의 7개월 간 전국에 있는 트렌스 젠더 클럽과 트렌스 젠더바 그리고 게이클럽을 함께 공동 집필한 김홍익 작가와 다니면서 실제 트랜스 젠더들의 말투와 행동, 제스처, 걸음걸이를 모두 녹음하고 눈으로 보면서 머릿속에 담아두었다가 시나리오 작업하는데 등장인물들의 모든 캐릭터들의 성격을 고스란히 대본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신성훈 감독님은 독립영화 ‘신의선택’ 으로 연출력과 각본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상업영화 입봉작으로 온전한 영화감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집중하겠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없는 신선하고 유쾌하고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주고 싶다" 는 게 신성훈 감독의 바램이라고 설명했다.

100억 규모의 영화는 뮤지컬 영화이다 보니 국내 최고의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용감한 형제, 박근태, 주영훈의 곡들로 채워진다. 극 중 춤을 추는 신이 많이 있는데 안무에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락커스빈(애니메이션 크루)이 맡는다. 총괄 의상은 최유림(에이뉴)가 맡아 의상을 모두 제작한다.

트랜스 젠더 뮤지컬 영화하면 '헤드윅'이 떠오른다. 하지만 신성훈 감독은 첫 상업 영화를 통해 '헤드윅'을 뛰어 넘을 작품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라이트픽처스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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