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상승하던 1월 그린피…올해 하락세 전환

김동찬 기자 2023. 1. 4.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2019년 이후 2023년까지 1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그린피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4일 밝혔다.

엑스골프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최근 5개년 1월 그린피를 분석했다.

이후 골프업계가 호황기를 거치며 2022년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2만2000원, 주말 14만9000원으로, 2년 만에 주중 61.2%, 주말 54.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2019년 이후 2023년까지 1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그린피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4일 밝혔다.

엑스골프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최근 5개년 1월 그린피를 분석했다. 분석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전국 골프장 2020년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7만6000원, 주말 9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후 골프업계가 호황기를 거치며 2022년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2만2000원, 주말 14만9000원으로, 2년 만에 주중 61.2%, 주말 54.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그린피는 2023년을 기점으로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2023년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1만4000원, 주말 14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주중 6.5%, 주말 2% 하락했다.

2023년 1월 골프장 그린피는 각 골프장 홈페이지 내 고지된 요금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을 산출했다. 전국 골프장 그린피가 전반적으로 하강 곡선을 그리지만, 강원도와 전라도 등은 아직까지 5% 미만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그린피 상승 폭이 과년도보다 줄어들어 올해 상반기부터는 전국 그린피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그린피 하락세의 원인은 경기침체로 인한 골프인구 이탈에 대한 우려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