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선 다 이뤘다, 사우디 기록도 깰 것" 알 나스르 입단한 호날두 [TF사진관]

남용희 2023. 1. 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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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유럽에서는 다 이뤘다. 모든 것을 가졌고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에서 뛰었다"며 "브라질과 미국, 포르투갈에서 뛸 수도 있었지만 난 알 나스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사우디행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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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리야드=AP.뉴시스

사우디 입성한 호날두.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유럽에서는 다 이뤘다. 모든 것을 가졌고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에서 뛰었다"며 "브라질과 미국, 포르투갈에서 뛸 수도 있었지만 난 알 나스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사우디행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내 거취를 두고 여러 의견을 내놨지만, 그들은 축구에 대해서는 모르더라"면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이긴 유일한 팀이 바로 사우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는 "난 유럽에서 모든 기록을 깼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했다. 이제 사우디의 모든 기록을 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알 나스르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호날두의 데뷔전은 이르면 5일 알 타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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