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손흥민은 의심하면 안되는 선수…동료들도 100% 신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은 요리스와 함께 우리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라며 "시즌 동안 60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를 최상의 폼으로 치를 수 없고 그것은 정상적인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 케인, 요리스는 차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다. 그들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매 경기에 나설 때마다 그들은 강한 의욕을 보인다. 그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면 우리가 정말 곤경에 처한 것이다. 손흥민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다. 손흥민은 최상의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르세유전 부상 이후 어려움을 겪었고 월드컵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며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손흥민은 팀과 동료들로부터 100% 신뢰를 받고 있다. 손흥민이 우리팀에게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6일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1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선 0-2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열린 두차례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3무5패(승점 3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5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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