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박효순 기자 2023. 1. 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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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2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병원이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을 위한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2년도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64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2차 심사를 거쳐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 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왼쪽)과 정한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인하대병원 제공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임신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가정 만들기’ 목표 아래 ‘임신 여성장애인 발굴 개인별 사례관리, 출산 전후 건강교육,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산부인과 병·의원 업무협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적절성, 효과성, 협력성, 노력, 개선 등 5개의 심사 기준 영역에서 모두 상위권의 점수를 기록했다.

정한영 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인천지역 내 임신 여성장애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장애인들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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