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올려…"순이익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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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4일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올렸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날 하나금융지주 관련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은 예상보다 견조한 NIM 상승과 비이자이익을 고려해 올해 순이익을 6% 상향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 NIM은 지난해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왔으며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은 4조5천6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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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4일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올렸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날 하나금융지주 관련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은 예상보다 견조한 NIM 상승과 비이자이익을 고려해 올해 순이익을 6% 상향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하나은행의 NIM은 1.75%로 전 분기 대비 13bp(1bp=0.01%포인트)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과 카드 부문을 합산한 NIM 역시 전 분기 대비 13bp 오른 1.95%로 예상된다.
이들 NIM은 지난해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왔으며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은 4조5천6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은 지난해 860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익으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업권 내 가장 높은 보통주 자본 비율은 주주환원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현시점에서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부연했다.
보통주 자본 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보통주 자본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비율이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배당 여력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1분기에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한 만큼 추후 있을 희망퇴직 관련 비용은 지난해 4분기보다는 올해 반영할 것으로 예상됐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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