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새해 가전 키워드는 '슈퍼(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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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새해 가전 트렌드 키워드로 '슈퍼(S.U.P.E.R)'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S.U.P.E.R)'는 ▲스몰 데이터(Small data)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절약(Economy) ▲리얼리티(Reality) 등 5개의 핵심 트렌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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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새해 가전 트렌드 키워드로 '슈퍼(S.U.P.E.R)'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S.U.P.E.R)'는 ▲스몰 데이터(Small data)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절약(Economy) ▲리얼리티(Reality) 등 5개의 핵심 트렌드를 의미한다.
신일은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져 '스몰 데이터'에 주목했다. 개인의 취향과 생활방식 등 일상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가전이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업계 전반적으로 음식물처리기와 로봇청소기 등 가사노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가전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의 확산으로, 펫 전용 가전이나 펫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일은 지난달 펫 케어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를 출시했다.
고유가·고물가 영향으로 '절약'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저전력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신일은 저전력 고효율 특징을 내세운 '에코 큐브 히터'와 '프리미엄 카본 카페트 매트'를 선보였다. 오는 여름에도 저전력 기능을 갖춘 가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리얼리티' 형식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판매 전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일은 올해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주력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지난해보다 150%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임원택 신일 마케팅사업부 부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감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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