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명예훼손' 김용호 때문 생애 첫 법원行…"왜 모르는 사람이"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52)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29)가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와 대면하기 위해 법원을 방문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3회 예고편 영상에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법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직접 운전해 법원을 가면서 "법원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거다.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한테 유포했는지가 너무 궁금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용호에 대해 "실물 처음 본다. 이름이랑 방송하는 것만 봤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 '김용호의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31회에 걸쳐 박수홍과 아내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용호는 박수홍 아내가 한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연인 사이였고,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수홍 아내가 A씨와 마약을 복용하고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수홍 측 변호사는 "박수홍 배우자는 일면식도 없는 A씨와 교제했다는 김용호의 거짓 주장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원형탈모증이 오고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다. 박수홍의 장인은 허위사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력상실 위험에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을 지켜본 김다예는 탄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12월 23일 혼인신고 1년 5개월 만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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