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과했나…돌아온 외인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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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그간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 소식까지 '겹호재'가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부진했던 데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또한 1.23% 떨어지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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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그간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 소식까지 '겹호재'가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99%) 뛴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4%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에 코스피도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부진했던 데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또한 1.23% 떨어지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JP모간,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강한 매수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을 기존 8%에서 최대 25%(대기업·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는 소식 또한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법 통과시 올해 1월 1일 투자분부터 소급적용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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