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우려에 금값 치솟아…엘컴텍·아이티센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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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오르자 증시에서는 엘컴텍, 아이티센 등 금 관련주가 급등했다.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방크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부문장은 "경기침체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리스크, 약달러 전망과 올해 안에 물가상승률이 3% 미만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이와 연관돼 중앙은행의 금리가 피크를 찍을 것이라는 예상이 맞물려 올해는 금값에 친화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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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오르자 증시에서는 엘컴텍, 아이티센 등 금 관련주가 급등했다.
엘컴텍은 4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6.07% 상승한 13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아이티센은 6.33% 오른 3950원을 기록했다.
엘컴텍은 몽골 현지에 설립한 회사를 통해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 관련주로 분류된다. 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금 관련주가 상승한 배경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을 선호하는 심리가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90달러) 오른 184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6월16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금값이 오른 배경은 경기침체 우려 속 금융시장의 부진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 때문이다.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방크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부문장은 "경기침체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리스크, 약달러 전망과 올해 안에 물가상승률이 3% 미만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이와 연관돼 중앙은행의 금리가 피크를 찍을 것이라는 예상이 맞물려 올해는 금값에 친화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상을 끝내고 이르면 연내 금리인하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금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경기침체와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염려로 국제유가는 새해부터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2%(3.33달러) 떨어진 76.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도 4%대 급락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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