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정부 투자, 6.4배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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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가 6.4배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4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AI 학습용 데이터 파급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액 1조3천억원이 산업 생산활동 등에서 8조3천억원의 산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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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가 6.4배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4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AI 학습용 데이터 파급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투입된 정부 투자액 1조3천억원이 산업 생산활동 등에서 8조3천억원의 산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투자 수익률로는 153%이다.
부문별로 산업 생산활동에서 4조원의 규모 증대가 이뤄지고 부가가치가 2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AI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정부와 민간 투자가 함께 이뤄졌을 경우 산업 생산, 부가가치 등에서 일어나는 산출 증대 효과는 9조2천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정부 투자만 이뤄졌을 때보다 9천억원 많은 것이다. 연평균 투자 수익률도 166%로 올라갔다.
보고서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부의 예산 투자가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인하고 확대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는 AI 학습용 데이터 축적이 국민들의 기대수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AI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알츠하이머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면 사망원인이 되는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율을 높인다는 기대에서다.
특히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에 대한 영상 데이터가 특정 사망원인 제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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