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71점에 가려진 '옥의 티'

유태현 2023. 1. 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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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브랜드 도노반 미첼(이하 미첼)은 71득점을 올리면서 역대 7번째 7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3일(한국시간) 로키 모기지 필드하우스에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불스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클리브랜드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첼의 눈부신 활약으로 145대 134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의 만약은 없지만 시카고 불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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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P Photo

(MHN스포츠 유태현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브랜드 도노반 미첼(이하 미첼)은 71득점을 올리면서 역대 7번째 7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3일(한국시간) 로키 모기지 필드하우스에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불스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클리브랜드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첼의 눈부신 활약으로 145대 134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 모든게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 NBA는 매 경기 종료 후 마지막 4쿼터 2분 전부터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오심이 있나 다시 확인해 본다. 이 결과 총 2번의 오심이 있었다. 이 2번의 오심 모두 시카고 불스에게는 뼈 아픈 결과였다.

첫 번째 오심은 경기 종료 8.9초를 남기고 클리블랜드 미첼의 패스를 받은 재럿 알렌이 훅 슛을 성공시키며 128대 127로 따라갔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재럿 알렌은 훅 슛을 성공시키기 전에 발이 끌리면서 트레블링이 불렸어야 하는 장면이었다. 

두 번째 오심은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클리블랜드 미첼의 자유투 상황이었다. 원래 규칙은 자유투를 쏘는 사람은 공이 림에 닫기 전에 움직이면 안된다. 하지만 미첼은 쏜 후 안 들어가는 걸 직감하고 바로 달려가 잡아서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130대 130 동점이 됐다.

제대로 된 콜이 불렸으면 재렛 알렌과 미첼의 골밑슛은 인정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스포츠의 만약은 없지만 시카고 불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경기가 될 것이다. 경기가 심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우는 많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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