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무면허 10대 운전자의 질주…길 가던 행인 목숨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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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길 가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충남도 소방본부와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34분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K3 차량을 몰던 A(16) 군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25)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 군이 몰던 승용차는 B 씨를 친 뒤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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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길 가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충남도 소방본부와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34분 공주시 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K3 차량을 몰던 A(16) 군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25)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끝내 숨졌습니다.
A 군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 군이 몰던 승용차는 B 씨를 친 뒤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면허인 A 군은 지인 명의를 이용해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차량을 빌린 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군을 교통사고특례법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차량의 데이터 기록 장치(EDR)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과속운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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